2014년 11월 2일 일요일

kdb 대 kb , 신한 대 하나외환

kdb 대 kb

kb의 손쉬운 승리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던 kdb는 작년처럼 전반만 대등하게 가면 후반에 이긴다는 kdb전 승리공식을 다시 보여줬다 타이트한 수비의 전반은 어디로 간건지 모르겠다
후반전 전반적으로 무기력한 모습들... 감독과 선수들 모두 문제가 있는거 같다
트레이드라도 한번 노려보는건 어떨까 싶다...

kb는 홍아란이 과감한 공격을 보여주며 쉽게 승리했다 용병도 꽤나 센스있게 버텨줬는데
다른 팀보다 잘하는 용병일지는 모르겠다

kdb는 용병에 맞춰주는 농구보다 용병을 이용하는 농구를 하려한다는건 멋지다 다만 시너지가 생각보다 나지 않는다 한채진은 부진했고 이연화는 신경질내는 모습만 기억난다
좀더 과감하게 테일러를 믿고 포스트에 투입하면 어땠을까 싶다

kb
good - 홍아란의 득점력, 강아정의 3점슛, 용병싸움에서의 승리
bad - 막판 정줄놓은 실책, 변연하의 몸상태

kdb
good - 역시나 정자신, 테일러(1.5배는 빨라진 하은주같음)
bad - 후반되면 사라지는 체력, 넋이 나간거 같은 표정, 엔트리 패스의 부족 , 이연화의 팔            사용, 짜증, 한채진의 가라앉음



신한 대 하나외환

팽팽하게 가다가 4쿼터 급격하게 무너지며 대패
최고의 무기는 심스 닥돌인거 같은데 심스가 막히니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게임중에 막혔다는 점에서 크리스마스와 신한 수비의 승리겠지만 게임중에 막혔다는게 안습한 요소 그래도 심스의 탄력과 힘, 실력은 리얼인듯....
하은주는 날렵해진 모습을 보여줬고 신한의 브릴랜드와 크리스마스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윤아의 모습은 몸상태 때문인지 조금 아쉬웠고 다른 선수들은 소소
최윤아의 크고 작은 실책들과 곽주영의 안들어간 미들 덕에 팽팽했지 경기자체는 신한이 훨씬 짜임새 있어 보였다
특히나 이유진, 정선화를 같이 뛰게하는 넌센스 교체는 좀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백지은나 크리스틴 조를 섞는게 좋을듯...
수비에 집중하고 심스가 흔들고 받아먹는 식의 공격이 가장 무서운거 같은데 안정적으로 받아먹어 줄 선수는 최고존엄 그분뿐.... 그분이 외로워보였다 허윤자랑 쿵짝이 잘맞았는데
이유진 정선화에 그런 패스센스를 바라기는 어려우니....
김단비에게 하나 바라는건 돌파도 3점도 미들도 다 되고 잘한다 다만 시그너쳐 무브가 없다 이건 못막아 싶은... 그거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

신한
good: 브릴랜드의 골밑플레이와 블락, 크리스마스의 센스와 심스 수비, 김연주의 3점 ,
         하은주의 몸놀림
bad: 최윤아의 실책과 이지샷 놓침 , 최윤아의 몸상태

하나외환
good: 심스, 그분의 여전한 공격력 , 백지은과 강이슬의 가능성 , 3쿼터까지 수비
         작년보다 확 줄어든 가드진의 실책(용병들의 드리블)
bad: 골밑에서 잦은 파울, 4쿼터 경기운영, 가드진의 무존재감(신지현, 김지현, 홍보람,염윤        아) , 심스가 막힐경우의 대책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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