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정선화가 은퇴한다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던 선수는 아니였지만
탄탄한 몸
좋은 점프력
엄청난 힘을 가진 좋은 선수였다
캐치라던가 잔실수 등등 부족한 점은 있었지만 몸하나로 국대까지 할 정도
다만 말년이 너무 아쉽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1년 휴식
fa계약
복귀
다시 부상
시즌 끝나고 수술 예정이라며 팀 따라다니다
은퇴
선수로써 가장 실망스러웠던건 올시즌 살이 잔뜩 올라 나타난거
1년을 쉬고 원소속팀이 계약안한 선수를
2억이나 주고 데려왔는데 부상이 있었더라도 몸은 만들어 나타나야 했지 싶은데
기량도 퇴보
몸이 무기인 선수가 살이 찌니 다 힘들어 보였다
스피드도 급 느려지고
살이 좀 빠져가나 싶었는데 무릅부상으로 다시 아웃
과정이야 모르겠지만
부상에서 재활 그리고 복귀까지 프로다운 모습은 보기 힘들었다
전 소속팀 감독은 병원에서 이상없다는데 아프다고 한다며 답답하다는 인터뷰를 했고
최소한 감독과 선수사이에 신뢰가 무너지고 소통이 안되었다는 얘기
복귀도 좋았지만 몸을 좀더 만들었다면 이리 쉽게 가지는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시즌 후에 수술한다기에 반도 안끝난 시즌 계속 팀따라다니며 벤치에 있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재활이라도 시키던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은퇴
어째 수술등 기사가 없길래 불안했었다
머 이제 은퇴야 기정사실이고
본인은 코치등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인터뷰를 하기는 했는데
마지막 2년의 기억이 있는 팀들에게 돌아오기는 힘들듯..
신혼이니 신혼생활 잘 즐기고
제 2의 인생 잘사시길....
부활했으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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