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0일 목요일

여왕님의 마지막을 보며........



금메달이고 나발이고 전문가도 아니고 잘 챙겨본 적도 없지만 
왠지 그녀의 마지막은 봐야 할것만 의무에 졸린 눈을 비비고 봤다
여전히 우아하고 아름다웠고 피겨를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역설적으로 은메달을 따고 나니 더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저 지랄인 판에서 늘 우승권에서 머물며 인기도 있고  최고로 인정받는다는게 쉽지는 않았을텐데.......... 

이제 몸 잘 추스리고 개인적인 행복을 찾으시기를............ 
당신 덕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당신이 세상누구보다 행복해지시기를.... 
굳바이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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