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일 일요일

kdb 대 kb , 신한 대 하나외환

kdb 대 kb

kb의 손쉬운 승리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던 kdb는 작년처럼 전반만 대등하게 가면 후반에 이긴다는 kdb전 승리공식을 다시 보여줬다 타이트한 수비의 전반은 어디로 간건지 모르겠다
후반전 전반적으로 무기력한 모습들... 감독과 선수들 모두 문제가 있는거 같다
트레이드라도 한번 노려보는건 어떨까 싶다...

kb는 홍아란이 과감한 공격을 보여주며 쉽게 승리했다 용병도 꽤나 센스있게 버텨줬는데
다른 팀보다 잘하는 용병일지는 모르겠다

kdb는 용병에 맞춰주는 농구보다 용병을 이용하는 농구를 하려한다는건 멋지다 다만 시너지가 생각보다 나지 않는다 한채진은 부진했고 이연화는 신경질내는 모습만 기억난다
좀더 과감하게 테일러를 믿고 포스트에 투입하면 어땠을까 싶다

kb
good - 홍아란의 득점력, 강아정의 3점슛, 용병싸움에서의 승리
bad - 막판 정줄놓은 실책, 변연하의 몸상태

kdb
good - 역시나 정자신, 테일러(1.5배는 빨라진 하은주같음)
bad - 후반되면 사라지는 체력, 넋이 나간거 같은 표정, 엔트리 패스의 부족 , 이연화의 팔            사용, 짜증, 한채진의 가라앉음



신한 대 하나외환

팽팽하게 가다가 4쿼터 급격하게 무너지며 대패
최고의 무기는 심스 닥돌인거 같은데 심스가 막히니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게임중에 막혔다는 점에서 크리스마스와 신한 수비의 승리겠지만 게임중에 막혔다는게 안습한 요소 그래도 심스의 탄력과 힘, 실력은 리얼인듯....
하은주는 날렵해진 모습을 보여줬고 신한의 브릴랜드와 크리스마스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윤아의 모습은 몸상태 때문인지 조금 아쉬웠고 다른 선수들은 소소
최윤아의 크고 작은 실책들과 곽주영의 안들어간 미들 덕에 팽팽했지 경기자체는 신한이 훨씬 짜임새 있어 보였다
특히나 이유진, 정선화를 같이 뛰게하는 넌센스 교체는 좀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백지은나 크리스틴 조를 섞는게 좋을듯...
수비에 집중하고 심스가 흔들고 받아먹는 식의 공격이 가장 무서운거 같은데 안정적으로 받아먹어 줄 선수는 최고존엄 그분뿐.... 그분이 외로워보였다 허윤자랑 쿵짝이 잘맞았는데
이유진 정선화에 그런 패스센스를 바라기는 어려우니....
김단비에게 하나 바라는건 돌파도 3점도 미들도 다 되고 잘한다 다만 시그너쳐 무브가 없다 이건 못막아 싶은... 그거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

신한
good: 브릴랜드의 골밑플레이와 블락, 크리스마스의 센스와 심스 수비, 김연주의 3점 ,
         하은주의 몸놀림
bad: 최윤아의 실책과 이지샷 놓침 , 최윤아의 몸상태

하나외환
good: 심스, 그분의 여전한 공격력 , 백지은과 강이슬의 가능성 , 3쿼터까지 수비
         작년보다 확 줄어든 가드진의 실책(용병들의 드리블)
bad: 골밑에서 잦은 파울, 4쿼터 경기운영, 가드진의 무존재감(신지현, 김지현, 홍보람,염윤        아) , 심스가 막힐경우의 대책부재,

2014년 5월 28일 수요일

wkbl fa 제도 변경

허윤자, 박세미 구원의 길이 열리다.......

요약: 3차 협상시 구단이 재계약을 원하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1. 박세미가 갈만한 팀
하나외환 - 신지현, 김이슬 + 김지현 이면 경쟁력이 있다 특히나 김지현보다 훨씬 좋은 선수
                돈도 비슷하거나 쌀수도 있다 아무래도 kb구단과 안좋게 나온 부분들이 미운털
                박힌듯
삼성생명 - 박하나를 포인트 가드로 키운다는 소문이 들린다
                포스트 이미선을 준비하는거 같다
                 박태은 정체
                 김한별 부상 + 퇴보 - 삼성의료원 쿠폰이 있다면 마일리지가 ㄷㄷㄷ 할듯
                 박하나 - 아직 미지수
                 박하나를 키울때 이미선에서 박하나로 가는 중간다리로 잠깐 쓰기엔
                 박세미 나이도 기량도 괜찮을듯...
kdb - 작년처럼 부상이라도 온다면 박세미는 괜찮은 카드 이경은 제외하고 박세미보다 당장          나은 활약을 보여줄만한 선수도 없다 다만 김시온이 작년 괜찮은 모습들을 보여준게            계약을 힘들게 할 요소

2. 허윤자가 필요한 팀
 일단 용병 두명 사용으로 포스트 선수에 대한 가치는 많이 줄어들었다 각팀당 2 ~ 2.5명 정도면 충분하다고 계산하는거 같은데...
 신한은행 - 하은주야 원체 사용시간도 제한되고, 아시안게임까지 뛰니 몸상태가 말이 아닐                  게 뻔하니 곽주영의 휴식시간을 벌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선수민이 은퇴한 빈자                    리도 허전할테고 허기쁨은 영 안터질거 같기도 하고..............

하나외환 - 사실 가장 필요한 팀은 하나외환이다 달리는 농구를 한다는데 정선화의 몸상태                    도 걱정이지만 이유진이 백업하느니 허윤자가 10-20분은 이유진보다 더 잘달리                  고 농구 잘할게 뻔하다 먼 배짱으로 계약을 안했는지는 몰라도 이제와 데려가기                  도 민망하니 말해무엇하랴?

kb - 김수연 + 정미란 조금 약하다 둘보다는 나은 생산성을 보여줄듯
       무엇보다 패스랑 컷인이 좋아서 충분히 제몫은 할거 같은데....... 강아정, 심성영, 홍아          란 등 지켜야 될게 많아서 못하지 않았을까?  이제 욕심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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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의 나이스 무브 3차계약 무산시 였으면 더 좋겠지만 원체 치사하게 굴러갈거 같아서
최소한의 보험을 든거일지도.....
용병 사용도 그렇고 우리나라 프로스포츠들은 집착이 장난아니다
"전력평준화" 성애자들인듯
드래프트 제도랑 샐러리캡이면 충분하다
전력은 프런트와 감독들이 만들어 나가는거지 그걸 강제로 비슷하게 만들면 그게 재밌냐?
능력없으면 자르고 능력있는 애들 데려오면 되잖아........
아직도 아쉽다
용병 안들어왔으면 신한이 7연패 했을수도 있었지만
최소한 8연패는 우리가 저지 했을거다
그 8연패 저지가 또 신화가 되고 신한은 반격을 준비하고
다른 팀들은 우승하고 신화가 되려고 노력하고
그게 재미지
신한이 6연패한다고 용병 들여오고
그리고 다시 드래프트
또 드래프트
그리고 플옵탈락하면 용병탓하게?
작년 우리 , 신한, 삼성, kb
올해 우리, 신한, kb  -삼성
탈락팀 하나외환, k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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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한 신인이 없다고?
기량향상
김규희, 김단비
홍아란 , 심성영, 강아정
김소담
박혜진, 이승아

기량퇴보
고아라, 김한별
박하나

선수가 없는거지 못키우는거니 한번쯤 자기를 다잡아볼 필요는 있지않나?

2014년 5월 12일 월요일

박종천 감독의 인터뷰를 보고...............

http://news.jumpball.co.kr/news/view/cd/03/seq/8292

기대반 걱정반에서 써봅니다
음.......
대놓고 김지현 , 박하나  휴우.......... 하고 담배 한모금 빨거나
가드진이라고 말할수는 없겠지요

일단 볼운반에서 실책이 많고
기껏 올라와도 세팅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죠
그래서 김정은 go , 나키아 go, 허윤자와 김정은의 2:2
안되면 시간에 쫓겨서 던지기
슛은 신지현, 강이슬, 김정은 정도면 나쁘지 않은 수준은 될겁니다
다만 작년에는 편하게 던지게 못해줬죠
김정은은 시합중에 다리가 풀린게 보일정도니...............


제가 생각하는 개선책은
1. 가드진의 볼핸들링
 최소한 작년 김지현정도 핸들링이면 시합에 내보내질 말던가 용병에게 운반시키세요

2. 창조적이거나 건설적인 플레이는 좀 밀어주기
 조동기 전 감독님은 다 좋았는데 신인급들의 실책에는 유독 엄하신거 같더군요
실책은 나올수 있습니다만 되도 않는 실책이 아니면 과감하게 플레이 할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3. 김정은을 스크리너로 쓰기
 김정은의 신체조건이면 (용병없으면) 센터도 가능하고 봅니다 체력세이브와 공격 옵션의 다양화, 김정은의 간결한 공격을 위해 스크리너로 쓰는 게 어떨까 합니다
김정은이면 픽앤롤 , 픽앤팝 다 가능하니 공격 시작하면서 김정은이 스크린 서고 공을 잡은뒤 간결하게 자신의 공격을 하던지 다른 선수들의 컷인이나 와이드 오픈에 패스할 수 있다면 좀더 무서운 공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순전히 김정은에 기대는 거지만 솔직히 용병이랑 김정은 말고 다른 팀에 우위를 차지할 혹은 차지하는게 없으니까요 .....

4. 공간문제
작년에는 허윤자, 김정은 정도만 컷인을 했습니다 안에서는 나키아까지 세명이 주로 공격했구요 근데 3점라인에 서있는 사람은 박하나, 김지현 .............. 얼마든지 헬프를 갈수있는 상황이죠 홍보람이나 신지현 강이슬이 얼마나 나아진 슛을 가져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최소한 상대에게 버려두면 위험하다는 생각은 할수 있는 선수들로 공간을 좀 확보해줄 필요는 있는거 같습니다

5. 허윤자 영입
무슨 편법을 쓰던지 데려오세요 작년에 특별한 이유없이 통증을 이유로 1년 쉰 정선화가 올해 다 뛸수 있을까요? 근데 백업으로 이유진? ........  느리고 달리는 농구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이유진은 빠른가요?  차라리 10분 혹은 15분의 제한된 시간을 준다면 노장도 충분히 달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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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마도 가장 강력한 꼴지후보
         한살 더 먹은 신지현의 미모와 기량
         두 이슬의 발전만 기대됨.........

2014년 4월 27일 일요일

보상선수 지명

하나외환 홍보람
kb 김보미

...................................................

하나외환은 박하나보다 괜찮은 슈터를 영입했고
kb는 왜 데려갔는지 모르지만 김보미를 데려갔다
강아정의 백업으로 쓰려는지....
하나외환 입장에서는 두이슬과 신지현의 성장을 방해할만한 사람은 거의 다 나갔다
좋든싫든 감독입장에서는 신인들을 키워야 하는 시기가 왔다

하나외환
out : 박하나, 김보미
in: 정선화, 홍보람

하나외환의 허술한 가드진을 대표하던 이들이 거의다 정리되고 이제 김지현만 남았다
막판 최종보스 ??? 좋든 싫든 신지현 , 김이슬은 좀 더 많은 출장시간을 가질거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나쁜점은 정선화가 허윤자를 대신할수 있느냐?  허윤자보다 골밑에선 강력할지 모르겠지만
피딩능력은 떨어진다 김정은과 2:2도 꽤나 괜찮은 옵션이었는데....
작년보다 가드진들이 성장한다면 4등까지는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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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제도가 불합리하다 말이 많은데 그럼 제도를 바꿔라
1. 다년계약
 지금은 매년 연봉을 새로 갱신한다 일단 비싸도 못하면 후려칠수 있다는 거
고아라는 1억 9천 100백이었지만 지금은 1억정도
박하나도 내려갈거다
과연 3년내내 고아라에게 1.9억 박하나에게 2.1억이라면 그렇게 계약했을까?

2. 샐러리캡
허율만 좋은 샐러리캡 현실화하고 지켜라
변연하가 2억  박하나가 2.11억 근데 실수령액은?
대충 수당으로 맞춰주지 않을까? 아마도 변연하가 적게 가져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듯...................

3. 공개 그리고 처벌
선수에게 주는 돈은 다 공개해라 수당도 그냥 없애고 샐캡으로 통합해서 늘려줘라

4. 그리고 좀 풀어줘라
종신계약도 아니고 올해도 박언주, 박세미는 왜 우리은행, kb와 우선계약을 해야하는지...
박언주 계약포기한건 우리은행 그럼 아무팀이랑 자유계약하게 해줘야지
박세미도 1년쉬었는데 아직도 kb 소속인가............

요약: 이정도만 해도 어이없는 계약들은 줄듯 현실적으로 모르는 사람은 없을듯
다만 자기들의 편의를 위해 꾹꾹 참고 여러가지 다른 편법으로 좋은 선수를 묶으려고만 하니 비싸게주고 쓰는거지.................. 어차피 구단 홍보비로 거의 99%정도의 소진율을 보이니까 속칭 '눈먼돈'인지도..........
솔직히 삼성이 고아라, 박하나 비싸다고 생각안해서 데려가겠나.... 그리고 템퍼링 안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거고 했겠지.....

죽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진짜 fa를 볼수 있는 날은 없겠지..............
자승자박 박하나가 2억이면 내년에 fa인 홍보람도 2억 받으려고 할거다


2014년 4월 25일 금요일

박하나 정선화 계약, 박세미 허윤자는 미계약

1. 박하나 2억 1천 1백에 삼성생명
 바보코스프레 한번하고 대박연봉을 챙긴 박하나
역시나 템퍼링이 의심된다 솔직히 박하나가 바보가 아니란게 밝혀졌는데 어떤 팀이 보호선수주면서 박하나에 저정도 돈을 준단말인가?
그래도 보호선수가 기대된다
일단 이미선, 도망배(배혜윤 이하 도망배)가 필수로 들어갈거고 , 남은 두자리를 고아라, 김계령, 김한별, 홍보람, 최희진 등이 다퉈야 되는데 .... 이정도면 신세계에서 확실한 주전급
박하나가 했던거보다 더 기량이 좋을수도 있다

2. 정선화 2억 하나외환
이유진에 비하면 적절하다
기량만 놓고 보면 비싸다
고아라랑 비교하면 싸다
박하나랑 비교하면 진짜 싸다
근데 허윤자보다 못하다 정선화가 피지컬은 국내선수치고 좋은데 소프트웨어는 조금 의심스워 보인다 허윤자가 미계약인데 보호선수 자리 확보를 위해서 짜고치는 고스톱을 치지 않았을까 싶다 이미 머 정당거래 이런건 한국에 거의 없으니까 ........
하나외환은 김정은 + ??? 다
일단 후보가 신지현 김이슬 강이슬 김보미 이유진인데  이중에 세명만 들어갈수 있다
kb에서 탐낼만한 선수는 강이슬 이유진 신지현 정도 .........
김수연 백업으로 이유진 강아정 백업할만한 강이슬
신지현은 유망주긴 한데 홍아란 심성영이 있어서 안데려 갈거 같기는 하다
머 누구데려가도 kb는 전력 누수

3. 미계약 선수
박세미 하나외완 바보라고 말하고 싶다 김지현 8천 줄거면 박세미 데려가라
           진짜 kb랑 안좋게 끝난게 영향을 미치는지 아무도 안데려간다 불쌍하다
           김보미 김진영 등 보다는 훨씬 괜찮은 가드라고 생각한다

허윤자 왠지 부당거래 스멜이 스물스물 보호선수를 늘리기 위한 하나의 책략인지도
           나이도 많고 보호선수 주고 하려면 부담스러운건 사실
           기량은 좋지만 .........
           하나외환 돌아가서 잘해주길

4. 평가
삼성: 우승하려고 이미선 은퇴할때까지는 터질때까지 유망주를 긁을듯
        이미선 + 도망배 + 해리스 +용병에 고아라나 박하나 하나만 터지면 우승권
        하지만 실패하면 팬들이랑 감독 속은 터지겠지
하나 : 좋은 영입 박하나는 트레이드로 생각하면 가치 이상의 선수를 데려올듯
          허윤자 + 정선화면 인사이드는 최고급 역시나 가드들이 문젠데 신지현 김이슬이
          성장하고 김지현의 출전시간이 팍 줄면 플옵갈수도 있을듯

2014년 4월 21일 월요일

여자농구 fa

박하나 - 음..... 인터뷰를 보니 진실이라면 좀 모자라지만 착한 애인지도..................
             누가 너한테 1억 7천이나 주겠어.......... 
             냉정하게  지금 니가 가진건 3할 안되는 삼점 + 좀 괜찮은 수비 + 실책 + 가능성인데
             널 데려가며 2억1천 10원이상 + 보상선수(4명보호)인데........... 
             샐캡없는 삼성이면 데려갈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아니니 거의 안데려가지........
              3차로 굉장히 싸게 하나외환으로 돌아갈거 같은데 그냥 트레이드 해달라 그래라 
             진짜 떠나고 싶으면 트레이드 요청하는게 더 나았을거 같다........... 

허윤자 - 은퇴하고 싶었던 건지 그냥 떠나고 싶었던건지 의외로 재계약 소식이 없다
             바로 계약될 정도의 실력은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 
             더러운 보상선수 때문에 계약이 안되나?  2천차이로 이 사람 놓치는건 하나의 실책              이 될듯 

박세미 - 싸고 쏠쏠한 가드 보상선수도 없을텐데 ... 나이가 걸리는지 과감하게 반항하고 
             실업쪽 알아본게 미운털이 박힌건지........ 하나에서는 김지현보다 이 선수 데려가                는게 기량면에서는 훨 좋을텐데,.. 김보미 이유진덕인지 의외로 조용하다 
             계약안되기에는 너무 아까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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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달식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신한은 내년에 그저그런 강팀이 될듯 
내가 생각하는 신한의 축은 임달식인데 ....................
신한은 전반적으로 공격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많다 
스스로 득점을 만들 능력이 부족하다 
수비에 굉장히 집중하고 속공과 패턴 위주로 득점을 만들어 내고 
그 중심에 있던건 당연히 달식이 형 
최윤아 - 김단비 - 김연주 - 김규희 등을 키워낸 공만해도 한 5년은 꼴찌해도 감독자리 줄만한데..... 머 능력자에다 현대출신 + 고대출신? 이신걸로 아는데 자리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다 좋은데로 가시길....... 

2014년 4월 5일 토요일

심심해서 쓰는 군대이야기

여름의 초입으로 가던 날 
군화를 새로 샀다 
별로 신고 뛰거나 움직일 일이 없길래 
길들이기는 잊었고 (사실 여기저기 까진데 약바르기가 귀찮았다)
왼쪽 발목에 물집이 생겼다
농구하다 생긴 물집에 하듯이 바늘로 살짝 개방해주고 휴지로 물을 닦고  처치 끝~~
그냥 군화를 신었는데 새살이 올라오지 않았다
때는 UFG라는 온라인 머드게임을 해야하던 시기
7시 30분까지 출근하여 20시 넘어 퇴근하던 터라 
당직 군의관이 소독해줬고 
늘 어떻게 왔나 물어보고 난 같은 대답을 반복하던 시절
나도 이상하고 군의관도 이상했다 왜 낫지 않는걸까 
그 부위를 보니 반투명 플라스틱같은 얇은 막이 생겼었다.........
메스로 죽죽 그어도 아프지도 않고 
군의관은 조직괴사라는 무서운 말을 했다 
아마 군화독이 싫었던 내 몸이 조직을 변화시켜 틀어막아버린 거겠지..........
살겠다고....... 
무서운 자가 치유력이라며 스스로를 칭찬하다가 많이 아프게 됐다 
피가 흘러야 낫는데 막이 생긴 곳은 피가 나지 않으니.......
결국 메스로 군데군데 긁어서 피를 냈지만 
위대한 내 몸의 치유력은 다시 방어막을 만들어 냈고 
결국 긁어내기로 확정 
마취없이 방어막이 벗겨지고 드레싱 후 처치 끝 
딱지가 생기는데 도무지 살이 올라오지 않는다 
내 치유력은 방어막만드는데만 관심이 있었는지.......... 
결국 머드게임 종료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휴가내어 서울 큰병원으로 
두어 시간 기다리고 진료카드 만들고 먼가 귀찮고 복잡한 과정 후에 
'괴사'라는 결론만 확인하고 
긁어낸다는 치료만 확정 
군대에서 치료받았다 

결국 살이 올라오지 않아 양쪽 끝의 살을 주욱 당겨서 덮었다 
그래야 세균도 안들어가고 빨리 나을거라고.... 
다 끝났다는 생각과 함께 부분마취후 꼬메는데 거의 다 되어가보이는데 마취가 풀렸다 
삼국지의 관우 수술 부분이 생각나고 그냥 참았다 
계속 참는데 점점 더 아파와서 아프다고 했더니 두바늘 남았다고 그냥 하잖다.........
결국 다 꼬메고 집으로 ..............
약간 까만 흔적을 남기고 상처 치료 끝 
장장 한달이 걸린 치료 
고생한 군의관 분들에게 감사를................

아직도 궁금하다 그때의 그 플라스틱은 머였을까............. 
사람의 몸은 참 위대한거 같다 

2014년 3월 31일 월요일

wkbl fa 명단

하나외환 박하나, 허윤자, 김지현

kb 변연하, 박선영, 정선화 

kdb 김진영

신한 곽주영, 선수민, 최윤아

우리 양지희, 강영숙  

전 kb 박세미 , 전 우리은행 박언주 

박선영은 은퇴 kb코치로 재직중 
변연하, 정선화, 곽주영, 최윤아, 양지희, 허윤자는 절대 안나오겠지 
희박하지만 나올만한 선수는 곽주영, 양지희 
샐러리캡 때문에 연봉문제나 연습이 싫다면........ 
근데 아마 샐캡은 수당이나 다른 돈으로 해결하겠지.....................

임달식, 위성우 감독 제외하면 신인선수 제대로 키워낸 감독들이 거의 없으니 
대부분이 재계약 대상자일듯 
kb - 김수연 하나로 개고생해서 당연히 정선화 재계약 
kdb - 이경은의 어깨를 봐서라도 재계약 
신한 - 선수민은 은퇴해도 이상할게 없다 기량도 나이도... 
우리 - 강영숙이 애매하다 이선화 복귀시 용병제 하에 3센터는 사치다 
          미계약 혹은 계약 후 트레이드 할듯  (심성영 혹은 강이슬 + @ 추천) 
하나 - 박하나는 일단 싸게 잡아야 할거 같고 
          김지현은 애매하다 신지현, 김이슬보다 크게 나은 점도 없어 보이고 
          오히려 조동기 감독처럼 배테랑 우대주의 하에서는 두 선수의 성장에 독이 
          될지도 ........ 내년도 플옵가기 힘들텐데 차라리 내보내고 신지현 , 김이슬체제로 
          가고 박세미 영입하는거 추천 여러모로 김지현 업그레이드일듯...... 하지만 재계약하          겠지 

하나외환에 추천 박세미 영입, 박언주 영입 
김지현과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박세미가 낫다 
박언주는 로또 몸상태도 모르지만 지금 그런거 가릴처지가 아니잖아? 
              싼맛에 백업슈터로 한번 긁어봐도 나쁘지 않을듯.... 


p.s 누가봐도 김보미보다 연봉 덜 받고 괜찮을거 같은 박세미는 미계약 
      동생을 위해 구타를 폭로한 연봉이 4천 안되던 슈터는 그냥 미계약 
      미운털?  프로라면 한번쯤 기회를 줄만하다 그정도 기량은 가지고 있었을거고.... 
      은퇴하고 그냥 돌아오는 선수에겐 기회를 주고 
      은퇴드립치다 원하는 팀으로 이적하며 분위기드립치던  도망자에게도 기회를 준 리그잖       아?  
      

2014년 3월 29일 토요일

우리은행 우승

길고 길었던 리그와
짧고 짧았던 플옵이 끝이 났다
우승은 예상데로 우리은행
축하드립니다
임영희는 김영만 이후로 최고의 미들레인지 마스터이고 wkbl 최고의 득점원
박혜진은 많이 올라왔지만 챔프전에 조금 부진한듯... 다음 시즌엔 경험이 쌓여 더 무서워 지겠지...
양지희는 결혼 축하 , 허리디스크 잘 치료하고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신한은행은 우승부럽지 않은 준우승
10일에 6경기를 치르는 누구를 위한건지 알 수 없는 일정 속에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챔프전 첫경기 제외)
하은주의 우산아래 있다고 저평가받던 선수는 이제 없겠지?
정선민 트레이드, 용병 도입, 하은주 부상 및 위력 상실에도
꾸역꾸역 팀을 챔프전에 올리고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전력으로 꾸민 임달식 감독에게 찬사를............
우승하는 가운데도 김단비 , 김규희를 키워내 리빌딩을 끝냈다
적어도 5년은 꼴지근처에 갈일은 없을듯........
최윤아 농구화가 벗겨질 정도로 뛰고 슛실패한 김규희를 위로하는 여유까지
           최고의 포인트가드는 아닐지 몰라도 진짜 멋진 주장인듯...
김단비 강아정이 변연하의 뒤를 이을거라 생각했는데... 김단비가 더 기대된다 리그 막판부
           터 보여주던 3점슛을 플옵까지 가져오며 조금만 더 꾸준히 활약한다면 최고의 에이
           스가 될거 같다
김규희 올해의 mip  마지막 3점을 넣어줬으면 싶었지만 더 바랄거 없이 잘해줬고
           없었다면 챔프전도 불가했을듯... 이미선 최윤아 바로 뒤를 다투는 포가일듯....
           내년에 더 성장하길....
곽주영 진짜 몸살걸리지 않을까 싶은 선수 격렬한 몸싸움 , 정확한 미들슛  내년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듯
조은주 공격기술의 토탈패키지 가끔 기복이 아쉽다 수비도 많이 발전한거 같은데
김연주 리그 최고의 미녀슈터라지만 챔프전에는 부진
           승부처에서는 여전히 강하지만 슛정확도가 조금 더 높아져야 하지 않을까.......
           수비는 꾸준히 좋아지는듯...
스트릭렌 & 비어드 진짜 잘했다 올시즌 에이스역활로만 따지면 커리제외하고 최고일듯.
                            내년에는 다른 팀에 뽑히겠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wnba가서도 잘하길....
윤미지 아쉽다 신인왕 출신에 최윤아 백업으로 괜찮았는데 지금은 김규희에 가려져 있음.
           대학출신 최초 드래프트답게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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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부상없이 끝나 다행인 플옵
이제야 우리은행이 대관식을 한 기분
물론 내년에도 가장 강력한 우리은행 대항마는 신한이겠지만.........
다음 시즌에도 재밌는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고

최희진 대신에 데려온 박다정(? 이름이 틀릴수도 있음)이 임달식 감독 밑에서
어떻게 성장할까 궁금하기는 한데...........
윤미지는 확크지 못하면 트레이드 알아보는게 좋을수도 있겠다...........

2014년 3월 27일 목요일

마지막 혹은 반전의 시작

예상과는 크게 다를거 없이 우리은행의 2연승 
리바운드를 탈탈털린 1경기는 챔프전이라고 부르기 민망하게 패배
그래도 리바운드가 대등한 2경기는 박빙끝에 패배 그래도 후반에 보여준 에스버드의 경기려은 놀라웠고 눈물겨웠다 

내일 벌어질 3차전 
홈에서 3연패로 무기력하게 지는건 자존심 문제일수는 있으나 
졌으면 좋겠다 

여기저기 망가지고 다치고 용병제도하에 살아나려는 하은주의 안쓰러운 모습 

무릅이라는 고질병을 앓고 리바는 물론 몸싸움을 마다않지만 확연히 떨어진 수비력과 
 떨어진 파워를 보여주는 최윤아 

연봉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나날이 늘어가는 테이핑으로 만신창이가 된 다리를 가진 김단비 

웃고 있어도 지쳐보이는 곽주영 

나날이 늘어가는 보호대로 맨다리를 보기 힘들어진 열심히 던지지만 림만 맞추는 김연주 

새로운 귀요미 일취월장 했지만 나날이 힘들어보이는 김규희 

무덤덤해 보이지만 자기몫은 해주는 조은주 

다들 힘들고 지쳐보인다 

wkbl에 묻고 싶다 

누구를 위한 플옵일정인가? 

신한은 플옵 1차전부터 내일까지 9일사이에 5경기를 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18점차를 따라잡고 막판 리드까지 하는 에스버드 선수들이 말도 안되게 멋지다

팬이지만 그냥 쉬는 모습을 보고 싶다 

내년에라도 일정은 좀 조정했으면 좋겠다 

이럴거면 플옵 1판 , 챔프전 정규리그 우승팀이 이기면 1판 끝 - 플옵에서 이긴 팀이 이기면 
2차전 승리자가 우승으로 끝내던가......... 

적어도 10년안에 이런 제도라면 업셋은 없다 


부상없이 잘 끝나기만을 빈다........

2014년 3월 23일 일요일

청출어람 시리즈

라고 부르고 싶은 wkbl 챔피언 결정전
임달식 감독의 자존심이냐 위성우 감독의 청출어람 결정이냐?
우리은행 왕조를 건설하기위한 가장 큰 위기
신한왕조의 반란 제압 이냐 우리의 반란완성이자 왕조 건설이냐 ?

아마도 작년에 이루어 졌어야 할 매치인데
신한이 삼성에게 지는 바람에 1년을 더 기다린 매치

내가 생각하는 평소 신한의 승리의 밑바탕 수비와 공격리바
특히나 최윤아 , 김규희 , 김단비 등 백코트 라인의 적극적인 리바가담으로 이루어지는 공격리바운드는 조금 부족한 공격력을 채워주는 필수요소

우리와의 경기에서 신한이 여러운 부분은 리바운드다
최윤아 등의 백코트 라인의 공격리바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반대로 우리에게는 잘 당한다
가뜩이나 수비잘하고도 먼거리 혹은 시간임박해 이루어지는 임영희, 박혜진의
슛들은 머리 속에 쾅하는 소리를 울리게 할 정도로 아프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리바운드는 필수
아마도 리바싸움에서 이기는 쪽이 승리를 가져갈 것 같다


거기에 변수는 하은주 활용과 우리의 플옵대비 새 전술의 등장여부
두 감독은 리그 최고의 감독이다
특히 선수들의 성장이나 팀 수비의 완성 등에서 정말 탁월하다
꼴지팀을 우승시키고 다시 한번 우승해 왕조로 가려는 감독이나
통합 6연패 후 한해쉬고 다시 우승하러 오는 감독이나  

챔프전에 정규시즌과 똑같이 준비할리는 없고
이미 알려질데로 알려지고 분석당한 선수들을 활용하여 어떤 식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지 기대된다


2014년 3월 10일 월요일

5,6위 들의 매치를 보며 5,6위를 돌아보다

먼저 찬물도 위아래가 있으니 5등 kdb
무려 이경은 신정자 한채진에 티나탐슨 , 이연화, 강영숙이 있었지만 5등인팀
플옵은 꿈에서나 보는 팀
감독의 무전술 ,  감독과 정자신의 파워게임설 , 선수의 무시 등은 소문 혹은 악플 그리고
내가 확인 불가하므로 언급할 가치가 없을거 같고

이팀의 스타일은 기승전패배
후반은 버리는건지 체력이 개똥인건지
전반은 대등 혹은 앞서다가 후반되면 실책이 쏟아지며 지는
약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개개인의 스탯은 좋은데 뭉치면 이상하다 전혀 시너지가 나지 않는다
올스타전처럼 뛰는 건가?
조합을 하지 못한 것 트레이드라도 해서 보강하지 못한 것
1차 코칭스탭의 책임이지만 저정도 짬되고 경력되는 선수들끼리 호흡을 못맞추는거 보면
부상만 안당하면 최고급이라고 생각했던 이경은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
이연화는 대부분 남편 생각을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고 실책의 중심에 서있다

그리고 프로답지 못한 트레이드
강영숙 대신 이정현을 받아왔는데  김소담은 뛰는데 이정현은 뛰지 못한다
굉장히 세대교체가 더딘 리그의 특성상 이정현이 김소담을 제칠지도 알수없는데
다음 드래프트에서 2순위인데 차라리 이연화나 한채진의 휴식시간을 책임져줄 수 있는 선수를 받아오는게 좋지 않았나 싶다 지켜보겠지만 손해보는 트레이드를 한거 같다


다음 시즌을 위한 제안
코칭스태프의 교체
나키아, 샤데, 이베케 중에 하나 픽
국대라인업의 해체(전혀 시너지가 안남)

다음 시즌 긍정적인 점
용병재계약 불가
김소담의 성장
이경은이 큰 부상없이 한시즌을 뛴 점

추천 용병
우직한 골밑의 나키아 - 성실하고 신정자와 시너지가 날듯
혹은 엄청난 수비와 운동능력을 보여주는 이베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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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가 가득할 거 같은 조동기 대사
뉴 귀요미 신지현
절대존엄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된 김정은 의 하나외환

이 팀은 기본도 안된 팀의 전형
내가 생각하는 팀의 기본이란 백코트의 안정적인 볼 운반 + 프론트 코트의 수비리바운드
이 팀은 백코트의 안정적인 볼운반이 없었다
김지현과 박하나는 나키아보다 못한 볼핸들링으로 불안불안한 공 운반을 보여줬다
단연코 리그 최악 + 전혀 리듬을 타지 못하는 슛들 + 낮은 성공률
이들의 맹활약으로 28개의 실책으로 리그 신기록을 세우더니  한번더 자신과의 싸움에 승리하며 29의 실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열심히 팀을 지탱하던 김정은은 방전되어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 같은 모습까지 보여줬고
나키아는 혼자서도 열심히 뛰었고 가장 투지가 넘쳤다
그래도 긍정적인 면은 내년에는 김지현 박하나의 주전라인업을 안보거나 출장시간이 확 줄어들거라는 믿음
막판에 두 이슬과 신지현은 지금도 그들을 뛰어넘을 만한 포텐을 보여주고 절대 뒤지지 않는 실력을 지녔다

다음 시즌을 위한 제안
조동기 대사의 베터랑 우대 포기
샤데나 이베케의 픽
최소한 신지현과 두 이슬의 출장시간이 박하나 + 김지현보다 많을 것
허윤자의 백업을 위한 픽 혹은 트레이드 추진

다음 시즌 긍정적인 점
신지현과 두 이슬의 나이와 포텐
용병재계약 불가

추천 용병
김정은의 다리가 후들거리지 않게 득점을 해줄 샤데
여기저기 구멍난 수비를 막아주며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던 이베케

2014년 2월 28일 금요일

하나외환의 신기록~!! 자기와의 싸움 (부제 하나 vs 삼성)

대패 
전반은 준수했다 실책이 있었지만 나올만한 실책들
김정은이 조금 부진했고 
김이슬의 롱패스는 정확했고 
강이슬의 뱅크슛은 멋있었으며 
신지현은 대찼다 

후반은...............  
kdb스타일
지난 경기에서 세운 신기록에 만족할 수 없는듯 갑자기 실책을 쏟아내며 신기록을 다시 갱신
한팀 최다 실책은 29개  ......... 더 되는데 좀 빼준지도 모른다(경기 막판 손대범 해설위원은 27개까지 세고 멈췄는데 그뒤로 내가본게 3개는 넘는거 같은데... 머 손위원님이 실수했을지도.. ) 

나키아는 후반에 어마어마한 허슬을 보여줬다
'절대존엄' 김정은은 지금부터 농구공으로 축구를 해도 깔수 없을만큼의 플레이를 보여줬고  또 방전된거 같다 
허윤자도 좋았다 

박하나는 옵저버가 된듯 전혀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았고 
이유진은..... 


삼성 good: 샤데의 패스와 삼점슛, 고아라의 레이업, 이미선
       bad: 전반 초반의 엉성함, 이미선의 휴식시 코트  

하나 good: 전반, 신지현의 당참, 김이슬의 롱패스, 강이슬의 뱅크슛, 나키아의 허슬, 
                 조동기대사의 화내지 않음, 신지현 팬사인회, 허윤자의 돌파
       bad: 박하나, 이유진, 신지현의 파워, 전반적인 볼핸들링, 4쿼터의 머하는지 알수없는 
               급한 슛들 


p.s 내가 감독이라면 확실히 리빌딩 모드
      김이슬 - 신지현은 웨이트 시켜서 근육만 증량하도록 유도하고   
      김지현- 김진영 - 박하나 - 이유진- 내년 1픽이라도 트레이드를 해서라도 
      허윤자 백업하나 구할거같다 
      내부성장이 제일 좋은데 지금은 답이 안보인다 
      혹시나 이팀을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한 3-5년만 참았다 하길 추천한다 
      
             

2014년 2월 20일 목요일

신한 vs KDB

키자마자 2쿼터 20점차
신정자는 결장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역시나 역전

이런 생각이 났다
KDB는 늘 이렇다 전반은 좋은 경기력
후반되면 실책이 쏟아지며 역전패
김소담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연화는 클러치 실책의 주인공이 되었다
스트릭렌은 3쿼터만은 조던 부럽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했다

KDB는 영 이상하다 차라리 한 2-3 시즌 포기하고 팀을 갈아 엎는건 어떨까 싶다
경기장을 떠나는 이경은의 독기어린 표정에 이팀이 영 망조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신한 good : 스트릭렌 , 스트릭렌, 스트릭렌 , 풀코트프레스
       bad : 전반적인 공격부진
KDB good: 늘 그렇듯 전반, 김소담 , 경기 지고 독기서린 이경은의 표정
       bad : 늘 그렇듯 후반, 이연화의 트래블링 스텝, 실책

p.s 신정자가 결장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기사하나 나오지 않는다  중계를 늦게봐서 말이 안나오는지도... 최소한 결장 이유 , 부상인지 여부 등은 알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왕님의 마지막을 보며........



금메달이고 나발이고 전문가도 아니고 잘 챙겨본 적도 없지만 
왠지 그녀의 마지막은 봐야 할것만 의무에 졸린 눈을 비비고 봤다
여전히 우아하고 아름다웠고 피겨를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역설적으로 은메달을 따고 나니 더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저 지랄인 판에서 늘 우승권에서 머물며 인기도 있고  최고로 인정받는다는게 쉽지는 않았을텐데.......... 

이제 몸 잘 추스리고 개인적인 행복을 찾으시기를............ 
당신 덕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당신이 세상누구보다 행복해지시기를.... 
굳바이 여왕

2014년 2월 16일 일요일

조동기 감독 "고참들 희생도 감수하는데..."를 읽고

http://news.jumpball.co.kr/news/view/cd/03/seq/7933/page/1 기사 참조

그냥 나온 말일수도 있고 감독들의 고참들 달래기 일수도 있지만
별로 보기 좋은 멘트는 아니다
두 이슬과 신지현 , 김지현 , 박하나는 경쟁을 해야 한다
냉정하게 5명중 임의의 3-4명 그룹에게 어떻게 80분을 어떻게 분배해도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거 같고 상대팀과 득실차도 크게 달라 질거 같지 않다

비전문가인 나에게 김지현 박하나의 대단함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혹시나 스타팅 멤버들이 두 이슬과 신지현이 나와서 희생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은퇴하고 혼자서 하는 운동을 하는게 낫다
그건 절대 희생이 아니다
당장 두이슬지현이 나와서 수비에서 보이지 않는 실수들과 공격패턴이 어그러짐을 보여도
그건 당신들이 짊어지고 가야할 당연한 부담이다
당신들 5명이 우승을 하나?  미친듯한 연승을 보여주나 ? 꼴찌다
변화를 추구해야 하고 손실없이 강해지는 방법은 내부 승격이다
우리은행도 신한은행도 경기에 키우는 인원들이 나온다
두이슬지현이 뛰는 시간은 어쩌면 당신들이 플옵에 나가기 위한 혹은 언젠가 우승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들이다

그리고 감독님 시즌말에 열심히 뛰면서 승리를 조금 더 쌓는것도 중요하지만
적어도 목표는 플옵 혹은 그 이상이지 않나요?
올해도 실패했지만 내년을 위해 주전들과 유망주들이 섞여 뛰면서 경험을 쌓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장가능성은 경기장을 찾아주는 팬들에게 다음 시즌을 기대하기 위해 꼭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도 생각하구요

한해 고생하셨고 시즌 마무리 잘 하시길.........

p.s wkbl 전반적으로 신인급들의 성장이 적은게 저런 생각들 때문은 아니었으면 좋겠고
     내가 침소붕대하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2월 11일 화요일

강영숙 트레이드

우리 get 강영숙
kdb get 이정현+ 1라운드 지명권(우리)

누가봐도 우리은행의 승리
이선화 시즌아웃의 공백을 메웠다 공격력은 조금 아쉬워지겠지만 수비력은 업
근데 kdb가 얻는 것은 멀까?
지금 당장은 이정현이  이선화나 한채진의 휴식시간을 조금 벌어줄수도 있음
클지는 모르겠지만 체육관에서 연습할 시간도 부족한 kdb에서 얼마나 성장할지는 미지수
픽도 우리은행 1라운드 픽이면 6픽.......... 잘커도 3-4년은 걸리고 그나마 자라주는 선수도 거의 없는 현실에서 픽은 그냥 덤
내년에 어마어마한 대어급이 넘치는 뎁스를 가진 드래프트일리도 없고.....
아무리 fa라 해도 너무 못한 트레이드 같다
차라리 높이의 한계를 처절하게 느끼고 있을 kb랑 이선화가 다친 우리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했으면 좀더 알찬 트레이드를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2014년 2월 9일 일요일

kdb vs kb

전반의 대부분을 20점가까이 이기며 대승하나 했으나 역시나 평소처럼
후반에 따라잡히는 운영을 보여주며 KDB 승리
KDB는 한채진이 돌아온 것,  이연화의 미친 활약, 박혜련의 좋은 모습+ 막강한 리바운드로 승리를 쉽게 얻어갔다
KB는 여기저기 오픈을 허용하고 리바운드도 안되며 자멸 , 3점슛에 너무 얽메이는 모습은 좋지 않았다 특히나 커리나 변연하의 컨디션은 최악 ..........  그리고 여기저기 툭툭 튀어나오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심성영은 거의 안보였다

그래도 후반 통가비지 갈 게임을 거의다 따라잡은 KB는 저력을 보여줬고 , KDB는 커리랑 변연하가 부진한데도 15점 가까이 뒤진 후반 경기내용은 왜 약팀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KDB good : 전반, 리바운드 , 3점슛, 제니퍼의 득점
      bad: 후반, 감독의 존재감, 작전타임 내용, 카메라맨과 신정자 충돌, 강영숙의 공격

KB good : 간만에 변연하의 득점, 콜맨의 버저비터, 적은 실책 , 홍아란의 귀여움, 콜맨의 버                저비터
     bad: 리바운드 , 수비, 커리, 낮은 3점슛 성공률, 변연하의 난사, 심성영의 존재감

              




P.S 강영숙이 달라졌다 수비야 그럭저럭 하는데 공격력이 거의 없어진 느낌... 일단 2년전에 비해 중거리 슛이 사라졌다 그리고 포스트업시 자리잡는거도 힘겨워 하고, 자리를 잡아도 밀고 들어가는게 힘들어 보인다 포스트업 마무리야 원래 아쉬웠는데  자리잡기랑 밀고 들어가는건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부상덕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나이가 많은 편이라 걱정도 된다 좋은 모습으로 부활하기를........

2014년 2월 8일 토요일

하은주 - 깨지지 않은 전설-

신한은행의 스타
깨지지 않은 그리고 깨지지 않을 전설

그럼에도 어쩔수 없는 부상으로 늘 비난받는 사람

동포지션의 국내선수들에 비해 10cm는 큰 키
골밑 자리 잡기가 뛰어남
골밑 마무리 좋음
느린 달리기
약한 무릅

누구나 알만한 그런 것들
최윤아의 대만전 발차기 맘에 들어 리그를 보기 시작한 후에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하은주
전주원의 마지막 무렵, 정선민이 조금씩 사람같아 보이기 시작하던 시절
통곡의 벽은 하은주 였다
20점을 뒤져도 결국에는 따라 잡고 뒤집는 경기를 보여주던 신한왕조의 중심에는 늘 그녀가 있었다
전주원의 은퇴, 정선민의 트레이드 후에 신한은 늘 공격력이 부족한 팀이었다
감독의 색깔인지 선수들의 구성이 그러한지 모르겠지만 ( 감독교체 혹은 선수이적 후에나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거 같다)  1:1로 상대수비를 붕괴시킬만한 혹은 '아'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런 공격기술을 가진 선수는 없었다
그런게 가능한건 오직 그녀였다 1:1로는 막기가 불가능 , 더블팀을 들어가면 삼점슛 기회 혹은 컷인가능한 상황이 나왔고 충분히 패스할 능력이 있었기에 더더욱 무서웠다
1,2 쿼터 혹은 1쿼터 뒤지다가 역전하는건 그녀들의 패턴이었고 그녀는 팀의 커다란 우산이었으며 공격의 시작이자 끝이었다
엄청난 승률을 자랑했고 우승은 당연해보였다
리그의 재미를 떨어뜨린다는 비난도 많았고 국가대표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하거나 제한적으로 뛰는 그녀에게 비난도 많이 주워졌다
그리고 작년 리그 중간에 용병제도가 도입되었고 시즌 초반부터 우리은행이 치고 올라왔다

포지션 경쟁

김지윤은 대단한 포가였다
좋은 득점력을 가졌고 돌파력도 정말 뛰어났었다
오랜기간 최고의 자리에서 뛰었고 , 더 뛰어도 될것같은 모습이었다
그런데 안좋은 부상으로 갑자기 은퇴해버렸고
그 빈자리는 김지현이 메우게 되었다
한번이라도 김지현은 김지윤을 이겨보려 했을거고 그녀의 은퇴까지 이기지 못했다
선배는 세월의 힘에 밀려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후배는 최고를 향해 가면서 교차가 일어난다
그 쾌감은 후배에게 더 큰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자신감이라는 이름으로 변한다
하지만 너무나도 잘하던 선배는 그 쾌감과 자신감을 남기지 못하고 떠났고
김지현은 주전이라기에 부족하다(최근 패스라던가 공운반은 늘은 편)

아마도 박하나는 잘해봐야 3 혹은 4 옵션이었을 거다
여농의 최고존엄 김정은 과 탱크가드 김지윤이 원투펀치고
허윤자와 3,4 옵션을 다투는 자리였을거라 추정된다
지금도 3,4옵션이라면 괜찮은 선수다
하지만 김지윤은 없고 적어도 2, 3옵션이 되어줘야 한다
팀 사정상 리딩과 공운반도 도와줘야 하고........
그러기엔 부족하다 특히나 기복이....... 가끔씩 보여주는 소극성이....... 생각없어 보이는 패스가..............

김지윤이 잘했던만큼 그녀의 은퇴는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충분한 기회는 주어졌다
하지만 증명은 부족했다
지금 한경기 더 이긴다고 kdb를 잡고 탈꼴찌를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팀의 미래를 위해 가드진은 꼭 필요하다
다행히 신지현과 김이슬은 경기에 나와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 과감하게 반 이상의 플레잉 타임을 줘보는건 어떨까한다
답답하고 지금보다 많은 실책이 나올수도 있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 조금 투자하는 것이다
둘의 성장과 둘의 각성
그것만이 내년시즌 혹은 그 다음을 위한 희망일거 같다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신한 vs 삼성

특급용병 샤데의 영입 후 연승 중인 삼성과 
4연승 중인 신한
샤데에 대한 수비가 경기의 승패를 가를 포인트가 될걸로 예상함 
1쿼터 앞서나가며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해리스를 막지못해 진 신한에게 아픈 기억을 되살려 줄수 있나 싶었지만 패배 
샤데는 잘하지만 신한의 용병도 좋다 스티릭렌이나 비어드는 완전히 장군멍군은 아니더라도 샤데가 아쉽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샤데로 압도하지 못한 삼성은 결국 패배 
삼성은 도망자 배혜윤을 데려온게 신의 한수가 될거 같다 
포스트업도 괜찮고 미들슛도 좋다 포스트업중에 컷인하는 선수에게 빼주는 패스는 일품
아무리 도망 + 은퇴하고 공부한다는 드립을 쳤어도 이선화 ↔ 배혜윤은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다  
그리고 드디어 고아라가 레이업을 터득했다 노마크도 잘 넣는다  
축하할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고아라의 득점루트에 레이업이 추가되었다 


신한
good: 김연주의 3점, 샤데 수비, 최윤아의 리딩 
bad: 심판 , 김규희의 4쿼터 자유투 , 체력 

삼성
good: 샤데, 고아라의 레이업(이제 들어간다) , 심판 , 도망자 배혜윤의 포스트업,이미선의             스틸
bad: 김계령의 몸상태, 김한별의 부상, 이미선의 발목, 샤데외 다른 선수들의 득점 
 




심판...................... 
4쿼터에 세개의 판정으로 경기를 안개속으로 끌어내렸다 
곽주영의 트레블링 
최윤아의 트레블링
하나는 기억이 안난다 

최윤아는 트레블링을 불어도 할말이 없는거 같고 
곽주영은 파울인거 같다 
결국 임달식 감독은 두경기 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고의로 그러지는 않은거 같은데 4쿼터에 연달아 나오니 좀 미심쩍다 
당신들은 그냥 일정하게 불기만 하면 된다 
거기에 적응하고 이용하는건 선수들이다
심판의 성향도 규정내에서는 존중되어야 한다 
근데 말이지 일관되게 그렇게 불었고 
4쿼터에도 그 연속에서 나온 판정인가?